
신경증적 방어기제
여러분은 자신이 무의식 중에 어떤 방어기제를 쓰시는지 아시나요? 자신이 어떤 방어기제를 사용하는지 아는 것은 자기 인식이 향상됨으로써 자신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는 것은 본인이 어떨 때 스트레스를 받는지 아는것으로 자기 관리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이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럼 실제로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많이 사용하는 신경증적 방어기제 중 '억압'과 '전치' 그리고 '합리화'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억압, 부정적인 감정을 쫓아내려는
‘억압’은 원하지 않는 생각을 쫓아내려는 무의식적인 과정입니다. 가장 보편적이면서 초반에 많이 사용하는 방어기전이라고 합니다. 어떤 행동을 하는 데 있어 동기로 작용하기도 하며, 괴로운 기억을 의식적으로 잊으려 노력하는 것도 해당됩니다.
억압 관련하여 특히 부정적인 감정을 억압하는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 직장에서 상사나 동료에게 분노를 표현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경우, 자신의 입장을 잃지 않고 상황을 다루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분노를 억압하고 직장 환경에서의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할 것입니다.
- 나 자신에게서 자신조차도 부정적인 감정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슬픔이나 분노와 같은 감정을 인정하면 자신이 상황을 제어하지 못하는 것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감정을 억압하고자 할 것입니다.

만약 자기 자신의 감정을 계속 부인하고 애써 무시하려 한다면 나중에 한 번에 터질 위험이 있습니다. 속에서 부글부글 끓다가 결국 터져버리는 것이죠. ‘화병’이 날 수도 있고, 이성을 잃고 화를 낼 수도 있습니다.
전치, 괜한 화풀이
전치는 감정이 실제로는 다른 대상이나 상황을 대상으로 하지만, 그것을 왜곡하여 덜 위협적인 대상이나 상황을 대상으로 하게 되는 방어기제입니다. 더 쉽게 설명하자면 실제로는 상사에게서 받은 불만이나 분노를 직접 표현하지 않고, 직원이나 가족 등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다른 사람에게 향하는 것과 같은 상황을 말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강약약강’ 이라는 말과도 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보다 강한 사람한테는 아무 소리도 못하지만, 자신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한테 그 화풀이를 하는 것이죠.
합리화, 행동을 정당화 시키기
합리화는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이나 결정을 했을 때, 그것을 더 나은 행동으로 여기게 하기 위해 논리적인 이유를 찾는 것입니다. 이것은 종종 우리가 내재한 동기나 감정을 숨기고,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고자 할 때 발생합니다.
다시 말해서, 합리화는 우리가 한 선택이나 행동을 옳다고 여기기 위해 논리적인 이유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공감할 만한 예시를 들자면,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유혹에 넘어가 결국 과식을 하게 된 경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혹시 이런 생각을 하시지 않으셨나요?
“오늘은 특별한 날이었으니까, 내일 다시 제대로 다이어트하면 돼!”라고요.
이처럼 자신을 위로하고, 과식을 합리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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