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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방어기제] 신경증적 방어의 9가지 특성과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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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증적 방어

신경증적 방어는 프로이트의 심리학 이론에서 파생된 개념으로, 초자아와 이드 간의 충돌을 해소하려는 자아의 노력이 초자아에 의해 억제되면서 발생하는 방어 기제를 의미합니다. 이는 심리적인 긴장과 충돌을 견디지 못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반응입니다.

 

1) 억압(Repression)

원치 않거나 받아들여질 수 없는 생각을 의식으로부터 쫓아내려는 무의식적인 과정입니다. 가장 보편적이면서 초기에 많이 쓰이는 방어기전이죠. 이후 어떤 행동을 하는 데 있어서 동기로 작용합니다. 괴롭고 용납될 수 없는 충동으로 인하여 바람직하지 못한 생각을 의식적으로 잊고자 노력합니다. 예로 가정학대로 이혼한 여성이 전남편의 이름을 잊어버리거나, 어린 시절 기찻길에서 형의 죽음을 목격한 이후 이를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살아가면서 기차 소리에 불안과 초조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2) 반동형성(Reaction formation)

용납할 수 없는 감정이나 행동을 반대의 행동이나 감정 및 태도로 표현합니다.

예로 인간에 대한 증오가 있는 사람이 오히려 박애주의자가 되는 경우로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주기’라는 속담도 있죠.

 

3) 격리(Isolation)

고통스러운 감정이나 기억을 의식에서 몰아내는 것입니다. 사실적인 부분은 기억하나 감정은 사실과 분리시켜 무의식에 남게 하는 방어기전입니다. 격리는 억압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데요, 억압보다 더 병적인 기제입니다. 예로 말기 암 환자가 자신의 질병에 대해 자신의 일이 아닌 듯 무표정하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4) 취소(Undoing)

반동형성과 유사합니다. 과거의 어떤 행동으로 되돌아가 고치거나 보상하려는 방법입니다. 불편했던 경험을 무의식적으로 없었던 것처럼 취소하는 행동이죠. 예로 남편이 부인을 때리고 꽃을 사다 주는 것이 있으며, 모욕적이고 기분 나쁜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씻어내기 위해 손을 계속적으로 씻는 행위가 이에 해당합니다.

 

5) 전치(Displacement, 이동)

감정이 왜곡되어 원래의 대상으로부터 분리되어 그보다 덜 위협적인 다른 대상으로 향하게 되는 것입니다. 동에서 뺨 맞고 서에서 화풀이란 속담과 같습니다. 잘 알려진 예로 상사에게 심하게 질책을 받은 남편이 아내에게 화풀이하듯 화를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6) 상징화(Symbolization)

의식계에서 사용되는 생각이나 대상이 다른 어떤 행동이나 대상으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무의식의 언어라고도 하는데요, 억제된 욕구가 상징적인 형태로 의식에 나타납니다.

특히 꿈은 억압되어 있는 내용이 상징화되어 전치된 결과라고 봅니다.

 

7) 해리(Dissociation)

인격의 한 부분이 잘 조절되지 않을 때 만족을 추구하기 위해 일어나는 것으로 그 사람의 지배를 벗어나 하나의 독립된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예로 이중성격, 몽유병, 건망증, 잠꼬대가 있습니다.

 

8) 합리화(Rationalization)

인식하지 못한 동기의 결과로 어떤 행동을 하고 나서 논리적이고 그럴듯한 이유로 정당화시켜 체면 유지와 자기 보호를 하는 것입니다. 익히 알고 있는 방법이네요. 예로 본인 잘못을 다른 상황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었다 둘러대는 경우가 있겠습니다.

 

9) 주지화(Intellectualization)

받아들일 수 없는 충동과 욕구를 경험하지 않기 위해 지적인 능력을 최대한으로 사용하여 사고와 감정을 연결시키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불안의 원인을 분석하여 감정을 억누르고 장황한 논리를 주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난치병에 걸린 환자가 자신의 질병에 대한 학술적인 통계나 논문 등의 내용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감정은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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